처음 부모가 된 그들의 잠에 대한 짧은 이야기
국립수면재단에 따르면 18-64세의 사람들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
매일 밤 7-9시간의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.
하지만 하루종일 바쁜 일상을 보내는 처음 부모가 된 사람들은 권장 수면 시간을 채우기란 쉽지 않습니다.
어여쁘고 소중한 아이를 맞이한 부모들은 훨씬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.
한 연구에 따르면 68% 사람들이 부모가 되기 전, 즉 아기를 갖기 전엔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했고,
부모가 된 이후에는 단 10%만이 여전히 수면시간을 유지하고 있는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
아이가 태어난 해에는 평균시간보다 매일 3시간 정도 적게 잔다는 사실.
아이를 낳아 길러본 분들은 대부분 쉽게 공감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.
아이가 생기면 여러이유로 수면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.
그러나 시간이 조금 흐르고, 밤에 아이가 깊은 잠을 자게 되는 그 순간.
부모의 수면 부족은 조금씩 해소됩니다. 이 때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얼마나 큰 만족감을
가져다주는지 알게 됩니다. 잠을 많이 자지 못해 부모끼리도 아주 민감해지고 사소한 것에 다투기도 하기 때문에
수면이란 단순히 잠을 자는 행위 그 이상의 의미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.
대부분의 아기들은 최소 3개월이 될 때까지 6-8시간의 통잠을 자지 않는다고 합니다.
그래서 부모들은 아이를 재우기 위해 운전을 한다든가 또는 걷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.
이처럼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부모가 된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.
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피곤한 일상이지만 그 속에서 아이로 인해 얻어지는 기쁨이 더 큽니다.
어떤 사람은 싱크대가 없는 바닥에 우유 한 병을 붓기도 하고, 어떤 사람은 치약 대신 기저귀 반진 크림으로
양치질을 하는 등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넘칩니다.
아이가 태어나고 몇 개월은 정신도 없고 바쁩니다.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. 태어나서 처음 하는 일들 천지니까요.
하지만 아이를 돌보는 것만큼 부모 스스로 자신을 돌볼 시간을 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.
가족이나 이웃 등의 도움을 통해 부족한 잠을 자고 몸을 푸는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.
여가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.
그 결과가 결국은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.
아기가 어렸을 땐 충분한 잠을 잔다는 건 분명히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.
그렇지만 주변의 도움을 통해 충분한 휴식 시간을 확보하는 게 아이와 부모를 위해 좋습니다.
특히 수면 부족은 감정 기복이나 우울증 등 정서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비만,
심혈관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.
이처럼 피로에 찌들어 아이와 생활하게 되면 좋지 않은 영향이 아기에게 미칠 수 있어요.
그렇기에 주변의 도움을 통해 여가 시간을 확보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.
처음 부모가 된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꿀잠을 잘 수 있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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